인스타그램에서 알음알음 귀엽기로 소문난 우엉이와 오니기리, 두 냥냥이의 하루하루를 일상툰으로 그렸다.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겪게 되는 일들, 핏줄도 족보도 다른 고양이 형제의 데면데면 밀착된 묘한 관계, 냐옹 하면 척 알아듣는 반려 고양이와 집사와의 케미, 계획과 우연이라는 정반대의 첫 만남에서 가족이 된 사연까지! 집안사람(과 그 고양이들)만 아는 내밀한 에피소드들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사랑과 이별, 그러나 실연의 아픔은 모두 개별적이다. 온전히 혼자서 감당해야 할 몫인 것. 세상에 아프지 않는 이별이 있을까? 마음을 내준 만큼 상처는 깊고 또 길다. 그럼에도 하루하루를 딛고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사랑은 끝났지만 삶은 계속되므로. 『짠 하고 싶은 날에』로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이지은 작가가 이번엔 감수성 짙은 에세이로 돌아왔다. 사랑이 끝난...
10년을 함께한 반려견 보리와의 일상을 따뜻하게 담아낸 일상툰 에세이 『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 첫 반려견 토니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지 5년째 되던 해, 대형 마트 지하 동물병원에서 ‘세일’이라는 글씨가 무심하게 붙은 케이지 안에 있던 어린 코카스파니엘을 만나게 된 저자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녀석에게 눈을 뗄 수 없었고, 보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집으로 데려왔다. 새벽마다 자기...
예민한 촉수로 상대의 마음만 배려하다 스스로 방전되어 버린, 이 시대 최고의 ‘배려리스트’들을 위한 심리에세이. 풍부한 심리학 지식을 무기로 다양한 의뢰인들과 심리 상담을 진행해 온 저자는 2만 건이 넘는 심리 상담과 세미나를 통해 상처받은 사람의 심리를 치유한다. 상대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능력, 즉 ‘헤아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겪는 상처와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혼자여도 당당한, 타인과...
콘텐츠업에 종사하던 평범한 보통의 직장인이 ‘착한 잡지’ 를 만드는 곳으로 이직하게 되면서 마주했던 복잡다난한 감정의 흐름을, 2주 간격의 호흡으로 아주 착실하게 기록했다. 매거진 편집장으로서 50여 권의 잡지를 만드는 기간동안, 별다른 여과 없이 툭툭 튀어나왔던 마음의 조각을 꾹꾹 눌러 담아 내어놓은 본격 ‘푸념 에세이’. 착한 마음을 담아 착한 글을 써보고 싶은데, 비상식적으로 돌아가는 ...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번역가로 다채롭게 활동하며 지금까지 100여 권이 넘는 저서를 펴낸 전방위 작가, 김정환 시인의 독일 시 번역서가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괴테, 릴케, 트라클, 횔덜린, 게오르게, 호프만슈탈, 모르겐슈테른, 니체 등 독일어권 시인 총 48명의 다양하고 생생한 320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 김정환은 이 시편들을 직접 선별하고 엮고 꿰어내며 “생생하게 찢고 들어오...
세상 사람을 내향인과 외향인으로 딱 잘라 구분할 수는 없겠지만, 마음이 밖이 아닌 안, 즉 자기 자신으로 향하고 내적인 면을 추구하는 내성적이고 비사교적인 사람이라면 아마 내향인이라 칭해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처럼 내향인인 저자가 문지방을 넘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에세이가 폭스코너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많은 내향인들이 그렇듯 부끄러우면 볼이 새빨개지고, 혼자 ...
자동차에서 소리가 나면 그제야 자동차 정비소에 들어간다. 건강에 적신호가 오면 그제야 건강을 들여다본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면 그제야 그와의 추억을 되돌아본다.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잠시 멈추고 스스로 돌아보라는 신호다. 지금 마음이, 머리가, 일상이 복잡하다면, 그래서 이래저래 문제투성이에 되는 일 하나 없다면 이 책을 통해 쉼표 하나를 찍어보자. 곧 다 잘될 것이다.
이영숙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마지막 기차는 오지 않았다』(고두미)가 출간됐다. 지난해 출간한 인문학 에세이 『낮 12시』에 이어 이번에도 독서를 바탕으로 한 인문적 사유 시 성격에 가깝다. 시집 『마지막 기차는 오지 않았다』의 주요 키워드는 우주론적 세계관으로 탈 중심을 띠며, 인간과 동물의 수평적 생명 사상, 성 정체성과 양성평등 사상, 잃어버린 자아의 원형을 찾아가는 실존주의 사상이 자...
베스트셀러 시인이자 명강사로 잘 알려진 용혜원 시인의 신작 『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저자가 독일, 미국, 캐나다를 다녀와서 쓴 여행 시집이다. 저자는 틀에 박혔던 삶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느긋하게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여행을 통해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튀빙겐 구시가지, 15세기 건물들을 만날 수 있는 마르크트광장,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