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가을, 그 가장자리에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마음 따뜻한 이야기 삶의 많은 계절을 문화정책학자로 살아온 이흥재 교수가 중년의 나이에서 추억하는 옛 시절 이야기와 현재의 문화예술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엮은 에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구성은 단순히 계절을 의미하기보다도 중년의 삶을 큰 토막으로 나눈 것이다. 더욱이 어린왕자를 주로 그리는 강석태 그림 작가의...
50여 년 문단 활동을 통해 한국 여성 시류에 큰 족적을 남긴 박덕매 시인의 모든 것을 담은 기념비적 유고집 시인은 자의적 결정으로 혼자서 살아 본 세상.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억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혼자 사는 그대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작가로 노벨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 하지만 그는 조국인 독일이 일으킨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반대하여 출판을 금지당하고 배신자, 매국노로 낙인이 찍혔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불행까지 겹치며 정신치료를 받았다. 그는 정신치료를 받으며 꽃과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고,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는 일에도 열중했다. 헤르만 헤세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찾는 작가였지만, 정원을 가꿀 때...
“당신은 지금 카메라 앞에 앉아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 앞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사진작가 천경우가 전하는 소통과 교감의 소셜 퍼포먼스, 그 기록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사진작가이자 공공미술가 천경우, 지난 20여 년간의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기록한 첫 에세이집 출간 1990년대 중반 이래 사진으로부터 출발해 영상과 대중 퍼포먼스,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과...
『시간의 빛깔을 한 몽상』은 젊은 신예 작가였던 마르셀 프루스트의 첫 작품집 중 산문시를 모았다. 홍차에 적신 마들렌 과자의 향기를 맡으며 주인공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유명한 도입부는 ‘프루스트 현상’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프루스트는 향기(후각)뿐만 아니라 색(시각), 음향(청각), 손에 닿는 느낌(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과거로부터의 추억과 미래를 ...
조세핀 시인의 시집 『고양이를 꺼내 줘』가 시작시인선 0319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광주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으며 2016년 계간 『시와 사람』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고양이를 꺼내 줘』는 주체와 객체, 나와 타자의 경계를 허물어뜨림으로써 나타나는 혼돈의 양상을 낭만적 사유를 통해 바라봄으로써 시로 승화시킨다. 조세핀의 시에 나타나는 낭만적 상상력은 해설...
황현산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의 표지 그림을 기억하는가? 독일의 유명 화가 팀 아이텔의 작품이다. 팀 아이텔의 아시아 첫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미술 전시를 기획해 온 김한들 큐레이터의 첫 산문집 『혼자 보는 그림』이 출간되었다. 뉴욕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돌아와 학고재, 갤러리현대 등에서 십 년 넘게 전시 기획을 해 온 그가, 갤러리와 미술계라는 일터를 배경으로 20~30대를 지나며 마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