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회사에서, 작업실에서 유난히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의 지치지 않는 마음과 풍부한 감정, 독특한 생각법의 원천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작가, 예술가, 기획자, 지독한 책벌레들을 위한 책으로 사랑받아온 일러스트레이터 그랜트 스나이더가 이번에는 모두를 위한 생활의 기술을 써냈다. 생각 메모하기, 비 오는 날 첨벙거리기, 새 구경하기, 책 냄새 맡기, 주변에서...
“루미, 내게는 루비처럼 붉은빛을 띠는 단단한 보석 같은 이름.” _김민정(시인) 13세기 페르시아 신비주의자이자 시인인 루미는 영적인 탐구를 중시하는 수피 사상의 중요 인물이다. 또한 그는 이슬람 이전 시대부터 내려오던 페르시아 문화권의 명상법인 회전 명상춤 ‘세마’로 유명한 메블레비 종파의 선구자다. 서구권에서는 시성(詩聖)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그는 랠프 월도 에머슨과 월트 휘트먼에게 ...
이탈리아는 독일의 문인들이 사랑한 나라이자 영혼의 피난처였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문호, 헤르만 헤세 역시 삶이 힘들 때마다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상처받은 마음을 달랬다. 『헤세의 이탈리아』는 이처럼 문학가이기 전에 한 명의 사색가이자 방랑자였던 헤세의 새로운 면모가 돋보이는 이탈리아 여행기이다. 헤세는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북쪽에서부터 중부의 ...
20여 년을 이어온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의 카페지기 조명연 신부의 세상과 ‘나’를 깨우는 새벽 단상 “이 소박한 단상들이 실의에 빠져 있거나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힘이나마 된다면 제게는 큰 기쁨이겠습니다” 강화도 갑곶순교성지의 전담 신부로 사목하면서 20년 넘게 인터넷카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를 꾸리고 있는 조명연 신부의 새벽 묵상 글을 추린 책이다. 인터넷카페는 ...
20년 교사 경력, 교육학 박사이자 심리학 전공자인 이주연 작가가 「10분 몰입공부법」과 「우리아이 진로공부」에 이어 삶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월 18일에 출간된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삶,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가 그 내용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이주연 작가가 운영하는 한국심리적성협회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은 톨스토이, 스피노자, 노자, 묵자, 맹자, 피타고라스 등 지혜로운 성현들의 목소리가 담긴 글을 비롯하여 김남조, 도종환, 문정희, 조병화, 헤르만 헤세, 버지니아 울프, 칼릴 지브란, 로버트 프로스트 등의 맑고 곱게 정화된 언어로 빚은 시와 버트런드 러셀, 괴테, 쇼펜하우어, 임마누엘 칸트, 볼테르, 에머슨 등의 사상과 철학적 사유가 담긴 말들이 담겨 있다. ‘아...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만화 ‘사예의 식이장애 일지’가 책으로 태어났다. 《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에 이어, 사예 작가와 윤성 작가의 합심으로 탄생한 두 번째 책이다. 전작에서는 어느 날 마음에 스민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번에는 식이장애를 겪고 그것을 치료하는 과정을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연재 당시 공감을 끌어낸 에피소드는 물론, 인스타그램에 공개하지 않았던 ...
31년 차 일본문학 번역가 권남희의 사랑스런 반려견 ‘나무’ 이야기 믿고 읽는 번역가이자 유쾌하고 재미있는 에세이스트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권남희 작가의 반려견 에세이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출간됐다. 권남희 작가의 사랑스런 반려견 ‘나무’는 이미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많은 랜선 이모를 가진 동네 유명견이다. 강아지 ‘나무’와 함께했던 모든 일들이 처음이었던 초보 보호자...
10여 년간 수십만 독자들의 사랑과 극찬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가문비나무의 노래》의 원전 격인 《울림-삶의 아름다운 의미를 찾아서》가 오랜 기다림 끝에 니케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바이올린 장인이자 영적 순례자인 마틴 슐레스케의 작업과 작품 세계의 근간을 이루는 사유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작업의 여러 단계를 삶에 대한 비유로 삼는다. 악기가 될 수 있...
오덕렬 첫 번째 시집, ‘여름밤 별 이야기’ 출간 풍백미디어는 수필가 오덕렬의 첫 번째 시집, ‘여름밤 별 이야기’를 출간했다. ‘여름밤 별 이야기’는 총 5부 68편의 시를 담았으며, 오 작가의 자연주의 사상, 천진무구한 동심, 미학화된 애향심과 토속성이 잘 깃들어 있다. 때로는 철학적 로고스가 번득이고, 때로는 사랑과 낭만이 빛난다. 오 작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그의 시는 수필이 창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