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는 일, 그것을 콘텐츠로 만드는 일은 나에게 최애 엔터테인먼트다. 뭘 먹을지 고민하고 열심히 먹고 그걸 또 기억으로 축적했다가 다시 끄집어내는 과정은 그 무엇보다 즐겁고 신나는 일련의 플로우다.’ - 프롤로그 중에서 여기, 먹고 마시고 놀러 다니는 걸 직업으로 삼은 자가 있다. 〈GQ Korea〉에서 장장 11년간 음식&술 전문기자로 활동한 손기은 작가. 업계에선 ‘제대로 먹어본 ...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더 멀리 날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쉼’없이 바쁘게 사는 것으로 우리의 삶을 가득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때론 다른 무언가를 채울 ‘쉼’이 필요하며 때론 지금보다 더 비워내기도 해야 하는 ‘쉼’이 필요합니다. ‘쉼’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닙니다. ‘쉼’은 끝도 없이 내달리는 삶...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마라』는 자연의 작고 소중한 존재들을 어루만지며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풀꽃 시인 나태주가 우리의 인생과 닮은 사막에서 찾아낸 삶의 진리를 담은 작품이다. ‘시산문’이라는 낯선 장르로 한데 묶인 사막의 글들은 나태주만의 간결한 언어로 표현한 시와 세세한 감정이 담긴 산문이 만나 독자들로 하여금 그가 경험한 사막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한다. 시인은 메마르고 혹독한 사...
남편이 자살했다. 슬퍼야 하는데 화가 났다. 기가 막힌 건 나도 그가 죽기를 바랐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건 이제야 그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는 것이다. 남편은 아내인 나와 아이들보다 자신의 어머니를 더 챙겼고, 그 무엇보다 술을 사랑했다.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술을 마셨다. 평균 수명이 마흔 살이라는 심각한 병을 앓고 있었...
《너는 불투명한 문》은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문학 활동을 하는 최유수 작가의 다섯 번째 에세이이자 신간이다. 비근하지만 심원한 사유를 시적인 이미지로 잘 가꾸는 최유수 작가의 글쓰기를 만끽할 수 있는 산문집 《너는 불투명한 문》이 Enter Workroom에서 디자인되고 ‘별빛들’로 출간되었다. 이번 에세이에서 그는 ‘문’을 말한다. ‘닫혔는지, 열렸는지, 문 앞에 무엇이 있고 문 너머에는 무...
저자 고이케 가즈오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원작자이자 작가다. 그는 생을 마감하기 하루 전까지 자신의 트위터에 인생에 대해 깨달은 바를 올리며, 수많은 젊은이들의 든든한 멘토로 역할했다. 50년 넘게 창작자의 길을 걸어온 그만의 유쾌한 발상과 시원시원한 인생관에 85만 팔로워들이 뜨겁게 호응했다. 그들이 그에게 묻고자 했던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ㆍ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하...
『조용한 희망』은 출간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버락 오바마, 록산 게이, 바버라 에런라이크 등 각계 인사의 강력 추천을 받은 책이다. 청소 일을 하며 아이를 키운 싱글맘이 작가가 되기까지의 분투를 담은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계층격차와 차별, 저소득층이 겪는 빈곤의 악순환,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의 문제를 생생한 목소리로 담았다.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 작가를 꿈꾸던 저자 스테퍼니 랜...
SNS상 젊은 층들의 열렬한 공감과 지지를 받았던 임유끼 작가가 전작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를 출간 후 2년 만에 두 번째 에세이로 찾아왔다! 이번 책 『존재해줘서 고마워』는 꿈, 사랑, 관계에 지친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의 자전적인 경험이 단편 만화와 글에 녹아 있다. 여기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작가 특유의 그림체와 ‘청춘들을 위한 QnA’ 공간...
매일 매주 일 년으로 이어지는 방대한 독서의 고리에 담긴 톨스토이와 세계 지성들의 깊고 명쾌한 인생철학 톨스토이 번역의 최고 권위자 박형규 교수 완역본 톨스토이가 구상에서 집필까지 십오 년에 걸쳐 동서고금 성현들의 인생철학을 집대성한 기념비적 앤솔러지. 인생 후반에 이르러 톨스토이는 새로이 샘솟는 창작 열정으로 세계의 경전과 문학작품을 비롯해 사대성인에서 소로, 에머슨, 파스칼, 스피노자, ...
하루 하나의 메시지가 나의 하루를 소중하게 해준다. 오늘을 슬기롭게 살아낸 사람이 내일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당신이 이겨야할 사람은 당신의 경쟁자가 아닌 바로 어제의 당신이다. 어제의 당신에게 절대 지지마라. 이 책은 지식과 교훈, 마음의 위로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글귀들로 이루어져 있다. 365 매일 매일 나에게 선물을 하자. 우리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고마운 사람들을...
박노해 시인의 첫 번째 ‘시 그림책’ 출간 저 먼 행성에서 불시착한 푸른 빛의 소녀와 지구별 시인의 가슴 시린 이야기 “지구에서 좋은 게 뭐죠?” 우주적 시야로 바라본 우리 삶의 근본 물음 푸른 빛의 상상력을 불어넣는 신비로운 여정 국내에서 그림책으로 처음 소개되는 러시아 거장 말레비치의 명화 29점이 시와 함께 강렬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현대사의 결정적 시기마다 심장을 울리는 글과 근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