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좋아하고 와인에 대한 지식에 목말라 있던 시절, 와인을 통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곳을 다니게 된 저자는 와인을 몰랐다면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가보지 못 할 곳들에 대한 경험이 새로운 시각과 깨우침을 주었다고 믿는다. 와인과 삶은 많이 닮았다. 와인은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정보와 인연을 만들어주는 문화의 단초이며 삶처럼 시간을 견디는 기다림으로 더욱 빛난다. 지금 모습대로 사...
광부의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의 기록 탄광문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정연수 시인의 시집 『여기가 막장이다』가 〈푸른사상 시선 144〉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산업사회와 자본의 모순이 집약된 탄광의 역사와 광산 노동자들의 힘든 삶을 재현한다. 탄광 노동의 구체적 경험에서 파생된 이야기들과 광부에 대한 깊은 애정이 감동을 준다.
물음표가 남긴 느낌표의 흔적 여명과 노을 사이 낮과 밤이 존재하듯 우린 물음표로 왔다 느낌표로 살다 물음표로 돌아가는지 모른다. 그 물음표가 남긴 느낌표의 흔적들, 그냥 버리기엔 왠지 허전하고 아쉬움이 남아 그동안 일기처럼 써둔 작품을 정리하여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하나의 생명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여정 속에서 숨 쉬며 살아가는 느낌의 흔적들은 나에...
[문학의 숲 영미 시인선] 시리즈의 두 번째 시집으로 션 힐의 시를 강수영의 번역으로 소개한다. 션 힐은 『혈연, 갈색 술(Blood Ties and Brown Liquor)』과 『위험물질(Dangerous Goods)』, 두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첫 시집 『혈연, 갈색 술』은 2015년 조지아도서센터에 서 선정한 필독서 10권에 선정되었고, 두 번째 시집 『위험물 질』은 미네소타도서상을 ...
사람마다 행복에 대한 기준은 다르지만, 일상에서 행복한 삶을 살려고 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바람처럼 비처럼 와서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행복을 찾기 위해서 여러 곳을 여행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과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만납니다. 일상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인생의 경험도 ...
누구나 그렇듯, 한두 가지 상처는 갖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상처의 깊이일 것이다. 이 상처는 때로 열정을 일으키는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자신을 학대하는 폭력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상처를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서 이겨내는 사람들의 상담 기록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그까짓 일로 상담까지 받느냐고. 하지만 그까짓 일로 우리의 삶이 흔들리고 마음이 피폐해져 간다. 아직까지...
잔잔한 힐링과 자기위로 일색인 에세이 코너에 이색(異色) 에세이가 등장했다. 한바탕 배꼽 잡는 이야기, 잘나가다 박살 나는 이야기, 여운이 진한 이야기 등 작가의 캐릭터가 여기저기서 통통 튀어 오르는 위트와 재치로 가득한 책이다. 자기 이야기지만 자신에 대한 위무보다는, 타인을 공정하게 대하고 퍽퍽한 세상을 웃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살이의 골계를 담았다. 그 어떤 ‘갑’에게도 꿇리지 않는 자존 ...
시에게 날개를 달아주고자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시집을 상재하면서 저명한 평론가에게 평설을 부탁했는데, 평론을 사양하면서 하시는 말씀. “당신 시는 나 혼자 평을 하는 것보다는 많은 평론가들의 몫으로 남겨 두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한 마음에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그래… 저작권부터 없애고 시에게 날개를 달아 주자.” 저작권은 문학을 포함한 모든 예술의 활성화에 족쇄가 될 수 있다...
《푸름이 밀려온다》는 미국 시인 매기 스미스가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겪으며 과거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트위터에 쓰기 시작한 에세이와 짧은 문장들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이혼과 유산이라는 인생의 큰 시련을 겪으며 큰 상실감에 빠져 있던 저자가 자신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글쓰기였습니다. 매일 자신을 위한 목표, 시, 에세이를 쓰고 이를 세상에 공표하기 위해 트위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