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는 말이 오히려 힘을 빠지게 할 때가 있다. 더 이상 짜낼 힘도 없이 애쓰는 사람에게, 힘주어 나아가려고 해도 자꾸만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에게 힘내라는 말만큼 힘이 나지 않는 말이 또 있을까. 《“힘내”를 대신할 말을 찾았다》는 힘내라는 말이 힘이 되지 않는, 공허한 위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운 취준생, 업무 스트레스와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고된 직장인...
『내일은 멍때리기』는 ‘멍때리기 대회’ 창시자이자 아티스트 웁쓰양이 담은 ‘멍때리기 대회’ 개최 전후의 이야기다. 자신을 ‘흔해 빠진 예술인’이라 일컫는 웁쓰양은 ‘외계인’, ‘지구인’, ‘예술인’의 3단계를 거쳐 보편적인 일상 속 자신만의 특별한 세상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어린 시절 언젠가 우주로 떠날 것이라는 비밀을 품은 웁쓰양은 종종 우주여행을 떠나곤 했다. 부모님이 심하게 다투는 날...
고윤희 시인의 시는 첫 시집을 펴내는 신인임에도 그녀가 토해내는 어법들은 너무나 완숙하다. 이는 오랜 시 작업을 해왔다는 반증이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어법들은 단아함과 맑은 영혼을 던져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어 부드러움을 안겨준다. 현대시의 가로지르기 식의 표현이 아닌 스스로의 내밀함을 다져넣은 시편들이기에 유독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시집 전반을 아우르는 직설과 우회적 화법의 중용적 ...
그림으로 느린 여행을 떠나는 여행작가 리모 김현길이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로 돌아왔다. 여행이라기엔 가깝고, 일상이라기엔 조금 먼 이야기가 제주에 들어 있다. 작가에게 제주는 단순한 여행지 이상의 의미가 있다. 대학생 때부터 틈만 나면 닿았던 곳, 길게도 짧게도 내내 머물렀던 곳이 바로 제주였다. 제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작가의 시선은 우리가 그리워했던 순간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
★이해인 수녀, 선명 스님, 임현주 아나운서 추천★ “공동의 재난 앞에 적당히 포기하며 타성에 젖어 있던 나를 흔들어준 책, 사랑이 부족해서 무디어졌던 내 마음의 눈을 환히 밝혀준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이해인 수녀 “그의 진실된 글을 읽다 보면 화려하지 않고 담담해서 또 무언가를 가르치려 주장하지 않아서 참 고요한 감동을 받는다.” -선명 스님 “그의 말과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
누구나 한 번쯤 인생이 버겁다고 느껴 봤을 것이다. 살기 싫다고 느낀 적도 있을 테고 말이다. 그래서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닐까. 모두 놓아 버리고 싶지만 또 놓을 수도 없는 게 인생이다. 멋지게 살아 보고 싶은데, 마음 같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경력이 쌓일수록 나를 향한 기대와 책임은 점점 무거워지고, 주변의 상황은 나를 더 절망하게 만든다. 인생이 한없이 답답해지는 순간이...
2022년을 책임질 고양이 등장! 햇볕 좋은 자리에 누워 낮잠을 자고, 맛있는 것을 먹은 뒤에는 만족한 표정으로 몸단장을 하고, 싫은 건 싫다 좋은 건 좋다 의사표현도 확실히 하고…. 하루하루, 모든 순간을 충실하게 보내는 고양이가 부러울 때가 있어요. 우리도 고양이처럼 살 수 있을까요? 고양이로 다시 태어날 수는 없어도, 고양이처럼 살 수는 있으니까! 365일 매일 다른 고양이 그림과 함께...
그들에게 있어 유머란 지혜의 산물이며 생활의 일부분이다. 헤브라이어로 ‘호프마’란 단어는 ‘유머’와 ‘영특한 지혜’를 동시에 의미한다. 유머를 적절히 구사할 줄 알고 또 이해하는 사람은 지적인 두뇌가 뛰어나게 발달한 사람이다. 실상 유머처럼 폭넓은 창조력과 번뜩이는 기지가 요구되는 것도 드물다. 유대인들에게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리학자나 심리학자가 직업적인 코미디언처럼 틈틈이 주위 사람들을 ...
남편, 부모님…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잇따른 죽음. 어린 두 딸과 함께 이 혹독한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졌다는 절망감.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불행의 터널. 하지만 그 어둠 속에서 간신히 찾아낸 한 줄기의 빛 ‘꿈과 희망’. 『고맙습니다, 내 인생』은 지독한 절망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내고, 끝내 행복한 삶을 성취하는 한 여성의 삶을 생생하게 담은 책이다. 현모양처가 꿈인, 평범한 주부였던...
소방관 하면, 머릿속에 제일 먼저 그려지는 이미지는 뭘까? 모든 걸 집어삼키겠다는 듯이 맹렬하게 타오르는 화마 앞에 굳건히 맞서 불길을 진압하는 모습? 건물 붕괴나 대형 교통사고처럼 처참한 사고 현장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쉴 새 없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몇 번이고 현장 속으로 돌진하는 모습? 소방차를 보고 손뼉 치며 환호하는 동네 꼬마들을 향해 멋지게 거수경례하는 늠름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