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갈등 및 협력의 권력관계를 군사력, 경제, 심리전을 중심으로 서술한 책이다. Might(힘), Money(돈), Minds(정신, 기)라는 ‘3M’의 키워드로 구분하여 갈등과 협력을 반목하는 중일관계의 복합적 권력의 이중주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최근 중일관계가 동아시아 차원에서 학문적·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화두라는 점에서 이 책의 의미와 시의성은 매우 높다. 또한 양국의...
이 책은 좌파와 우파의 전범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혁명을 통해 우파의 정체성에 대해 알아보고 우파는 좌파를 통해 생겨난 것이며, 좌파의 브레이크였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동아시아의 상황, 홍콩 사태, 조국 사태를 각각 우파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이 사건의 본질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지를 점검해 보고 대한민국 우파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무엇...
부모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 밀레니얼이 사회주의에 열광하는 이유! 사회주의적 시각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왜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지, 전 세계가 직면한 현재의 경제적 상황을 통해 살펴보는 책. 호주의 라디오 진행자이자 마르크스주의자인 헬렌 레이저가 현란한 유행어와 비속어, 인터넷 밈 등을 통해 젊은 밀레니얼 세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적 문제를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소...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노동 인권 교양서. 일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 그리고 ‘알바’와 현장 실습, ‘인턴’ 등의 이름으로 일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이들이 반드시 유념해야 할 노동 인권 지식과 상식을 모았다. 책은 당부의 형식으로 쓰였다. 노무사, 경제학자, 의사, 인권 활동가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청소년과 청년에게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 당부의 말을...
세계 부자 순위 1위의 ‘아내’에서 세계 최대 자선단체의 ‘공동의장’으로 변신한 멜린다 게이츠의 첫 번째 에세이다. 1993년 빌 게이츠와 약혼 여행으로 떠난 아프리카에서 그녀는 비통한 빈곤의 현장을 마주 한다. 그 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퇴사한 후 가정주부로 살고 있던 1997년, 신문에서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 문제를 다룬 기사를 읽은 그녀는 ‘어째서 세계의 빈곤은 사라지지 않는가?’에 대...
아파트 동대표를 맡아 평범하게 살아가던 증권맨 출신 샐러리맨이 ‘민주당의 험지’라고 불리던 분당을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시민과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해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담아낸 책이다. 〈정책으로 정치를 풀다〉에서 김병욱 의원은 자신의 생각과 꿈, 의지와 정책 실현을 국민이 바라는 정치에 대해 전해주고 있다. 저자는 임기 동안 국회에 100퍼센트 출석하면서 100번의 토론회를 ...
급속도로 발전한 경제성장과 함께 무분별한 확장을 거듭해 오던 도시가 경제의 고도성장이 붕괴되고, 산업구조의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 등으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런 도시의 기능을 되살리고자 토지 이용률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이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다. 도시재생은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인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 방법이었지만, 현장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물리적인 환...
청소년 논픽션 시리즈인 ‘이름앤솔로지’의 첫 번째 권 『평등, 헤아리는 마음의 이름』이 출간되었습니다. 『평등, 헤아리는 마음의 이름』은 내용은 물론, 형식, 디자인에서 모두 기존 도서들과 확연히 차별되는 지점에 이른 도서입니다. 새로운 내용의 이름 평등은 흔히 언급되지만, 대한민국 청소년 도서 중 ‘평등’을 독자적으로 다룬 책은 없다시피 합니다. 20여 년을 평등과 청소년의 곁에 있던 저자...
정치는 어렵다? 정치는 어른들의 일이다? 시간 내서 공부하긴 귀찮고, 마음먹고 알려면 마음에서 더 멀어지는 정치 이야기. 대한민국 정치인 정청래가 지난 30여 년간 치열하게 정치를 해 오며 깨달은 바를 녹여 낸 살아있는 정치 참고서가 나왔다. 덕분에 어렵게 느껴지던 정치가 생생하게 손에 잡히고, 정치는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는...
이 책은 롤스의 『정의론』과 그 이후 제출된 학계의 논의를 맑스주의의 입장과 비교 분석한다. 맑스와 롤스의 이론의 장점과 단점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으며, 두 이론을 서로 대결시킬 때 드러나는 논리적 긴장을 추적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저자는 ‘정의로운 사회는 무엇이며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도움이 될 이론적 자원을 식별하고자 한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도 ‘정의론’에 대...
국가가 낙태를 금지하는 것은 왜 위헌일까? 언론은 반드시 모든 사실을 확인한 후 보도해야만 하는 것일까? 국기를 불태우는 행위는 허용될 수 있을까? 포르노그래피는 금지되어야 할까? 왜 대학은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연구를 한다는 이유로 학자를 해고할 수 없는 것일까? 시민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호되어야 하는 것일까? 『자유의 법』은 ‘법철학의 거두’ 로널드 드워킨이 이러한 물음들에 대해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