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신중함과 도덕적 리더십을 발휘해 난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해온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앙겔라 메르켈의 전기 『앙겔라 메르켈』. 2005년 총리에 선출된 후 집권 12년째를 맞은 메르켈. 소박한 옷차림, ‘메르켈리즘’이라 불리는 포용적인 정책 등으로 여전히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그녀는 2010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EU에서의 ...
『장마당과 선군정치』의 저자 헤이즐 스미스(Hazel Smith)는 온갖 신화와 오해로 덧씌워진 북한 사회를 25년간 철저한 자료조사와 인터뷰, 현지 체류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진실’에 가깝게 복원하려 했다. ‘북한 정권은 주민을 샅샅이 통제한다’ ‘북한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사고한다’ ‘북한 사회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등 북한 사회에 대한 외부의 선입견에 맞서, 북한 역시 여느 나라처럼...
여성의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선택이지만, 정부는 ‘가임기 여성 출산 지도’를 만들고 저출산의 원인을 여성의 고학력에서 찾는 둥 여성이 선택하는 삶을 존중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여성을 탓한다. 하지만 결혼 또는 임신과 동시에 은근한 퇴직 압박이 시작되고 육아휴직은 그림의 떡이며, 맞벌이를 해도 여성은 여전히 독박가사와 독박육아에 시달린다. 태어난 아이는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사회 속에서 입시 지...
문재인 대통령의 본격 블랙 유머, 문재인 정권 이후 최초로 나온 블랙 유머집 『이니와 쑤기』. 현직 대통령을 소재로 한 정치유머집 ‘이니와 쑤기’가 나왔다. ‘시간의 물레’에서 펴낸 이 책은 ‘촛불’로 인해 출범한 문재인 정권 이후 최초로 나온 ‘본격 블랙 유머집’이다. 평소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를 ‘쑤기’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이니씨’로 부른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
『서울시와 함께한 나의 길』의 저자는 그 격동의 시간 속에서 지휘자와 국민들 사이에 있었던 인물이다. 구청의 말단 공무원부터 시작하여 서울시 부시장까지 지내며 현장에서 보고 경험하고, 느꼈던 그대로를 이 책에 옮겼다. 이는 저자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는 것만이 아니라 어려운 시대를 함께 헤치고 나갔던 부국의 공신들에게 참된 고마움을 전하는 것이요, 앞으로 이같은 나라를 위한 길을 선택한 분들이...
기생충학자 서민 교수.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는 그가 진정한 페미니스트를 향해 내딛는 첫 걸음으로, 우리 사회에 여성 혐오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고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주며 여혐을 일삼는 남성들의 주장이 왜 잘못됐는지를 알리기 위해 쓴 책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 침투한 여성 혐오를 여러 측면에서 보여주며, 혐오와 차별을 없애달라는 여성들에게 ‘여자도 군대 가라’며 역차별 운운...
그 ‘경제양극화’를 싸우지 않고 한 방에 해결하는 아이디어 [한 생각]우리도 북유럽의 나라들보다 더 달콤한 나라가 될 수 있다.대한민국의 모든 사회적 문제들의 원인은 단 하나 ‘경제양극화’ 그 ‘경제양극화’를 싸우지 않고 한 방에 해결하는 아이디어 [한 생각]. 우리도 북유럽의 나라들보다 더 달콤한 나라가 될 수 있다. [한 생각]은 아이디어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 그...
『시민 참여 에너지 시나리오』는 2009년에 창립한 에너지와 기후 분야의 진보적 싱크탱크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정연)가 2012년에 진행한 대안 에너지 시나리오 개발 작업의 성과와 2014~2015년 사이에 진행한 에너지 시나리오 연구 결과를 모은 책이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에너지 전환 논의를 이끌고 사회적 약자들의 시각에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에정연이 내놓은 에너지 시나...
긴 시간 동안 여성주의 활동가로 살아온 이부터 이제 막 페미니즘에 발을 들여놓은 이까지 각자의 공간, 각자의 위치에서 페미니즘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이들(여성과 남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은 『온갖 무례와 오지랖을 뒤로하고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43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 만나볼 수 있다.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간 ...
이토록 많은 소비자가 매일 초콜릿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데 제3세계의 카카오 농민과 커피 농민은 왜 여전히 가난한가. 농식품 공급사슬에서 권력을 가진 이는 누구이며, 그들의 권력을 빼앗아 농민과 식품 노동자, 소비자에게 돌려줄 방법은 무엇일까? 음식인문학 출판사 도서출판 따비에서 ‘따비 스터디’ 시리즈를 출간한다. 점점 세계화의 정도가 심화되고 있는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체계의 실태와 ...
문인보다 논객이고자 했던 이광수의 언론활동_근대 문학의 개척자, 민족개조를 주장한 실천적 계몽운동가. 언론사 연구의 권위자인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는 ‘언론인 이광수’의 언론활동을 실증적으로 깊이 있게 추적한다. 이광수라는 인물을 통해서 일제 강점기 한국 언론사에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을 밝혀낸다. 풍부한 사진과 그림, 신문 지면 등을 수록하여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