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이상한 일이 생긴 《어떤 날》에 이어, 꼬박 두 해 만에 성영란 작가의 그림책이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너무너무 학교 가기 싫은 날에 일어난 일을 다룬 『싫은 날』이라는 그림책입니다. 성영란 작가는 어릴 적, 신나게 뛰어놀고만 싶던 그 아름답던 날들을 낡은 일기장에서 하나하나 꺼내어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이번 그림책에서도 영희를 졸졸 따라다니며, 학교 가기 싫은 마음을 ...
『토끼의 마음 우산』은 속상한 일이 생겨도 나만 좋으면,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요즘의 사회 현실을 동물들을 통해 잔잔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세상은 어떤 곳일까요? 힘 있는 자들만이 잘 사는 곳, 남이 어려운 일을 당해도 모르는 척하는 차가운 모습일까요? 서로 돕고 마음을 나누는 따스한 곳일까요? 동물들은 비록 토끼를 속상하게 했지만, 토끼는 동물들에게 마음의 우산을 나누어주었어요. 우리...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는우리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어!”어느 날 갑자기 손님이 찾아왔어요어느 날, 생쥐네 집에 편지 한 통이 배달됩니다. 시청에서 오갈 데 없는 누군가를 집으로 보낼 거라는 소식입니다. 대체 누가 온다는 거죠? 생쥐들의 집 안에는 군식구를 재울 공간도 없고, 저장해 둔 감자도 모자란데 말입니다. 당장이라도 쥐구멍 입구를 막아 버리고 싶은 생쥐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
관우는 벌레잡기 선수인 형 도겸이가 늘 부러워요. 그래서 형이 잡은 것보다 훨씬 더 크고 힘센 잠자리를 잡아서 뽐내고 싶어요. 관우가 바람대로 형처럼 잠자리를 잘 잡을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형제가 있는 예닐곱 살 아이들의 마음과 형제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능숙하게 잘하는 형을 따라 하고 싶은 동생의 마음과 동생이 성가시다가도 먼저 다가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형의 모...
마음껏 썼다 지웠다 하며 반복해서 숫자 공부해요.쓰고 지우는 반복 학습으로 올바른 펜 사용법을 배워요.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예쁜 스티커로 신 나게 공부해요.우리아이가 재미있게 처음 글쓰기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썼다 지웠다 시리즈는 선긋기, 123, ㄱㄴㄷ, 한글, ABC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몬스터와 라이더들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스티커 놀이 ㄱㄴㄷ』. 사람과 몬스터가 공존하는 세계.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들과 달리, 몬스터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 있다. 라이더 마을인 하쿰 마을에 사는 소년 류트의 꿈은 세계 최고의 라이더가 되는 것. 12살이 된 류트는 몬스터와 인연을 맺는 인연의 돌을 받는 의식을 치르기 전에 스스로 오토몬을 찾아내려...
『나도 한 입만 줘』는 아이들이 어떠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계속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용기를 갖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또한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나눌 수 있게 되었을 때나 혹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을 때, 자신이 가진 것이 어느 정도이건 타인과 함께 ‘나누기’를 원하고 ‘주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도록 배워요.
『너도 한 입 줄게』는 따뜻한 그림체와 감성 넘치는 글이 돋보이는 《나도 한 입만 줘》에 이은 황위친, 타오러디 그림책 작가 부부의 ‘나눔’과 ‘신뢰’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예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나도 한 입만 줘》와 같이 읽어 주시길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이 책 또한 간결하지만 힘 있는 문장과 명확한 그림으로 되어 있어 아이에게 소리 내어 천천히 읽어 주면 아이가 곧잘 따라 읽을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