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는 엄마를 잊은 당신에게 건네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민혜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다.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우리의 엄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때는 우리의 수호신이자 원더우먼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걱정 많고 허점 많은 한 엄마의 일상이 딸의 시선으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공지영, 성석제 작가의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던 이민혜 작가는 처음 작업하는 그림 에세이의 주제를 엄마로 ...
이 책은 TV, 라디오 드라마 작품으로 오랜 시간 글을 써온 조연경 작가가 시트콤처럼 새로운 문체로 접근하여 독창성이 돋보인다. 약 40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이 책에는 남녀 간의 사랑, 우리 주변에서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대화, 이웃 간의 이야기, 세상을 살면서 느끼게 되는 좋은 메시지들을 한 편의 동화처럼 구성하여 수록했다.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하고, 누군가에게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그 ...
『엄마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의 저자 낸시 에이버리 데포는 엄마가 깜빡깜빡하고, 조금은 심술궂어지는 모습이 단순히 노화에 따른 변화라 생각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해나간다. 수업 중 느닷없이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가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먼동이 트기 전 엄마는 잠옷 바람으로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엄마를 찾으러 나갔다가 계단에서 구르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엄마가 동네 거리를 헤매는...
저자는 골목길을 산책하면서 주위에 있는 꽃과 나무와 물방울의 모습을 스마트 폰에 담는다. 여느 사람처럼 한 번 사진을 찍는 게 아니다. 그 꽃을 오늘 찍고 내일 찍고 아침에 찍고 저녁에도 찍는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는 매순간 변하고 그와의 만남은 일생에 단 한 번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찍은 사진이 줄잡아 4만장이 넘는다. 이 책 《사랑의 온도》에는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사진 중에...
『봄날이었다』는 추억의 보고이며 감성의 보고다. 사색과 깨달음의 보고다. 저자는 평생을 금융인으로 숨 가쁘게 살아오면서 한순간도 감성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짬 날 때마다 시를 찾아 읽고 문학을 향유하며 인생의 오솔길을 아름답게 걸어왔다. 이 책에는 어린 시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반백 년 넘는 인생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들, 단상들, 사색의 조각까지 마치 광물 덩이에 함유된 금 성...
네이버 그라폴리오 누적 조회수 700만을 자랑하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애뽈의 숲소녀 일기 『너의 숲이 되어줄게』.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동화를 추억하면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는 숲속의 소녀를 상상하며,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쉼터가 되어줄 그림을 그려온 애뽈의 사랑스러운 소녀와 루돌프를 닮은 조그만 강아지 ‘루돌개’가 들려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을 만나볼 수 있다.동화 ...
『서울, 뉴욕, 킬리만자로 그리고 서울』은 60대 여성 멘토 ‘현경’과 30대의 젊은 여성 ‘김수진’이 4년에 걸쳐 나눈 세대 간 대화를 김수진이 정리한 책이다. 아픈 다리로 남들보다 세 배나 더 걸려 산티아고 길을 순례한 뒤 《순진한 걸음》이라는 책을 써서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김수진이, 《미래에서 온 편지》,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여성, ...
장정(長征) 시리즈 『장정. 2: 나의 광복군 시절(하)』은 저자가 목격한 임시정부와 광복군의 활동상을 통해 일제하의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조명한 회고록이다. 대륙의 말발굽 속에서 광복을 위한 학병과 임시정부, 광복군의 투쟁사이자 피로 쓴 한국 현대사이며, 우리 독립운동사의 대기록이다. 개인의 단순한 체험담에 그치지 않고 당시 중국대륙 및 세계정세의 변화와 임시정부의 활동 등 관계기록을 방대...
꼬박 15년, 매일 글을 써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의 첫 번째 감성 에세이 『아주, 조금 울었다』. 《푸른 밤 정엽입니다》, 《오후의 발견 스윗소로우입니다》 등을 통해 수많은 청취자의 마음을 위로해 온 저자가 지난 15년 동안 써온 수많은 오프닝과 클로징 중 가장 사랑 받았던 73편을 모아 엮었다. 한 편의 시처럼 호흡은 짧지만 여운은 길고, 읽기는 쉽지만 자꾸 곱씹어 보게 되는 글들, 혼자인...
물안경도, 수영모자도 없이, 어떤 영법인지도 모를 움직임으로 물속을 자유로이 누비는 그들. 그들이 부러웠다. 나도 그렇게 수영을 하고 싶었다, 아니 헤엄을 치고 싶었다! 외국의 수영장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던 수영 왕초보가 서울에 돌아와 수영장에 등록하고 점점 물에 익숙해지며 수영人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림 에세이로 담았다. <인스타일>,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