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돌아오는 시간』은 ‘내 병은 내가 안다. 그 돈이면 자식들 공부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며 자녀등록금과 자신의 목숨을 맞바꾸었던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특히 바람결에 실려 오는 밤꽃 내음을 맡으며 고향(합천 봉산 술곡리)을 떠올리는 장면과 ‘마들렌 과자를 홍차에 적시는 순간 주인공이 과거 기억을 생생히 떠올리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의 연계...
[노희경 명작 시리즈] 70만 부 돌파 기념! 일러스트 버전의 리커버 미니 에디션 한정판 『노희경 명작 시리즈 미니북 세트』. 인간의 진성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작가 노희경의 명작 세 권이 〈한정판 MINI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노희경 작가의 첫 에세이이자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비롯해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데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하고 뭉클해지는 기분 좋은 그림책『하루가 끝나면, 따뜻하게 안아주세요』는 소소한 행복의 순간들을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 에세이입니다. 귀엽고 통통한 얼굴의 색연필 초상화로 소문난 일러스트 작가 봄사무소의 그림 속에는 찡그린 사람도, 화내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저 서로를 향해 미소 짓는 얼굴이나 아주 작은 것 하나에도 흡족하게 웃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뿐...
이 책은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전 한일병원 원장인 김응수 박사가 자신의 전 작품 <나는 자랑스런 흉부외과 의사다, 2005>의 후속으로 집필한 책이다. 의사이자 등단 시인이기도 한 김응수 저자는 2011년 서울문학인대회에서 ‘가장 문학인다운 의료인 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가이다.전 작품인 <나는 자랑스런 흉부외과 의사다>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그의 환자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환자 가족들에 대...
두 눈 없이 태어났지만 행복의 전도사 역할을 한 ‘치유견’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며 사랑받은 골든 레트리버 스마일리. 강아지 번식장에서 구출된 후 그의 삶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그와 함께 산책을 하고 그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 앞을 보지 못해도 그 어떤 개보다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았던 스마일리는 고통과의 투쟁, 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의 저자 김재식이 3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이야기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누적 조회수 50억 뷰, 3억 개 이상의 공감을 얻은 글 중 큰 호응을 이끌어낸 글들을 엄선하고, 더욱 단단해진 저자의 감성을 담았다.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까지 우리가 겪게 되는 마음의 단계를 여덟 파트로 나누어 사랑을 둘러싼 복잡미묘한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찬...
정상은 아니지만 미처 미치지도 못한 뼈그맨 유세윤이 선사하는 즐거운 혼란 『겉,짓,말』. 1980년 9월 범상치 않았던 탄생부터 인기 개그맨으로 살고 있는 지금까지 실제로 겪고 느낀 모든 것을 담은 페이크 에세이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부터 아내와 아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 그리고 천재 개그맨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인생의 탄탄대로를 달리던 때 저자에게 닥친 시련들까지, 대중이...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는 구독자수 3만, 총 조회수 370만을 기록한 네이버 포스트 ‘그러니까, 나는’에 저자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이전과 다른 삶을 경험하고 깨지고 다시 일어서는 순간들을 엮어낸 에세이다. 저자는 다른 이들을 함부로 위로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도망치고 싶지만 현실에 머물 수밖에 없어 서글플 때,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질 때, 그럼...
2010년에 연재를 시작한 이래 햇수로 9년째 계속되고 있는 일상툰 《어쿠스틱 라이프》의 난다가 펴낸 첫 에세이 『거의 정반대의 행복』.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뒤 큰 변화를 겪고, 또 하나의 세계를 만나게 된 저자가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가 태어나 세 살이 되기까지 저자와 한 몸 같던 시절, 아이에 방점을 찍은 이야기인 동시에 무엇보다 아이를 키우면서 겪...
소설 《봄바람》으로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트고 지난 20여 년간 십 대와 함께한 박상률 작가. 그가 말하는 ‘청소년과 청소년문학의 즐거움’을 담은 책으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어린이와 문학> <시와 동화> <청소년문학> <기획회의> 등 다양한 매체에 발표한 비평들을 모았다. 청소년소설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문제와 고민들, 깨달음에 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청소년문학을 ...
아이와 엄마는 함께 성장한다 『엄마의 시간을 시작하는 당신에게』는 엄마와 아이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아이의 신생아 시절부터 유치원 입학 전까지의 시간을 담았다. 1장에서 밤낮이 바뀐 아이의 일상에 지쳐가는 자신의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밥을 거부하는 아이로부터 받은 열패감도 숨기지 않는다. 2장에서는 아이와의 전쟁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전쟁도 만만치 않았음을 이야기한다. 육아...
위대한 작가들의 내면까지 찍어내는 초상사진가질 크레멘츠의 카메라에 포착된 56인, 그들의 가장 사적인 책상 풍경포토저널리스트이자 작가들의 초상사진가인 질 크레멘츠가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책상을 흑백사진으로 농밀하게 담아낸 포토 에세이. 집필을 위한 사소한 습관과 금기 또는 남다른 의식 등 개성적인 작업 방식과 창작 비결을 털어놓은 작가의 진솔한 육성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56인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