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위험한 아르바이트]는 다친 아빠 대신 돈을 벌기 위해 학교에 못나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히로시와 히로시를 돕기 위해 모인 친구들의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 작전과 우정을 다룬 책이다. [우리들 시리즈]에서는 교육,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인 등 사회에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중학생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스물네 살의 베로니카는 원하는 것은 모두 가지고 있는 듯하다. 젊음, 아름다움, 매력적인 남자친구들, 만족스런 직업,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하지만 그녀에게는 뭔가 부족한 게 있다. 마음이 너무나 공허하여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을 것 같다. 1997년 11월 21일, 베로니카는 죽기로 결심하는데…….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에 이은 '그리고 일곱 번째 날' 3부작 시리즈 중 두 ...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성장소설『해피 버스데이』.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사춘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필독서로 소개한 동화로, 초판 발행 후 지금까지 30만 부가 판매되며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또한 영화로도 제작되어 100만 관객을 감동시켰으며, 학교나 단체에서 상영회를 통해 교육문제를 토론하는 교재로 활용되었다.열한 살 생일날 엄마와 가족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아스카는 목소...
가상의 도시 이카가와 시를 무대로 한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미스터리 소설 『밀실을 향해 쏴라』. 전작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에서 쫓고 쫓기는 관계였던 스나가와 경부와 시키 형사, 우카리 모리오 사립탐정과 도무라 류헤이 콤비가 새로운 사건 앞에서 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권총 한 자루가 도난당해 시중에 유출되면서 이 총기로 인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벼랑 위에 있는 주죠지 저택에...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언급되며 영어로 글을 쓰는 현존 작가 가운데 최고의 작가라는 평을 받는 토머스 핀천의 유일한 소설집 『느리게 배우는 사람』. 참신하고 폭넓으면서도 엄정한 기획, 원작의 의도와 문체를 살려내는 적확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세계문학 독서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자 하는 「창비세계문학」의 서른 번째 작품이다.초기에 쓴 다섯 편의 단편을 모아 작품을 쓴 때로부터 20여년이 지난 1...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청소년 소설!신여랑 단편집『자전거 말고 바이크』. 청소년 문학 시리즈「낮은산 키큰나무」의 여섯 번째 책이다. 비보이들의 일상을 그린 장편소설 <몽구스 크루>로 2006년 제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등단한 신여랑의 두 번째 청소년 소설집으로, 사회의 관심 밖으로 소외된 아이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5편의 단편을 수록하였다.표제작인 <자전거 말고 바이크>는...
타치바나 코우시의 소설 [데이트 어 라이브] 제9권. 시도는 제7의 정령, 나츠미가 변신한 상대를 찾는 승부에서 승리했지만, 천사의 힘으로 소녀들은 어린아이가 되고 만다. 세계에게 존재를 무시당해 콤플렉스가 증폭된 나머지, 거짓된 모습으로 변신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게 된 정령, 나츠미. 자신을 끝없이 부정하는 정령의 매력을 끌어내기 위해, 데이트해서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라?!
카와하라 레키의 라이트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제13권. 공리교회의 상징인 백색 거탑 센트럴 커시드럴. 최고사제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기다리는 최상층으로 향하는 키리토와 유지오. 마침내 두 사람은 금목서검의 정합기사 앨리스와 다시 대면한다. 그러나 키리토와 앨리스의 무장완전지배술이 폭주해 탑 외벽을 파괴하여 두 사람은 커시드럴 밖으로 내던져지고 마는데….
'호러 킹'이라 불리는 미국 작가 스티븐 킹의 대표작들을 전집 형태로 출간하였다. 작가는 인간 내면의 무의식 속에 감추어진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공포를 드러내며, 공포로 가득 찬 현실 세계를 예리하게 통찰한다. <돌로레스 크레이본> 역시 캐시 베이츠와 제니퍼 제이슨 리 주연의 영화로 제작된 작품이다. 어느 섬 마을에 돈 많은 과부 베라 도노반이 사망하면서 사고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 돌로레스 클...
18세기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정치 스릴러 『역린』 제1권 《교룡으로 지다》. 정조 암살 시도인 ‘정유역변’이 일어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내관 안국래, 이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홍계희, 지아비를 배신하더라도 아들을 지키고자 했던 혜경궁 홍씨, 자신의 야망을 숨기지 않는 정순왕후, 진정한 군왕을 꿈꾼 사도세자와 아비의 죽음을 목도한 정조 등 실존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저자 헤르만 헤세의 성장기 체험과 방황이 담긴 소설이다. 우리나라에 [지와 사랑]으로 번역되었던 이 책은 지성과 감성, 종교와 예술, 학문과 자연, 아폴론적인 질서와 디오니소스적인 광휘의 속성으로 대립되는 세계에 속한 두 주인공이 나눈 사랑, 우정, 이상과 갈등, 방황과 동경 등 인간 성장기 체험을 아름답고 순수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