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만 가면 목소리가 작아진다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소담이에게 사촌 오빠가 말했어요. 학교에서는 쓸데없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요. 소담이는 쓸데없는 말이 뭔지 생각해 보고, 엄마에게 물어도 봤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소담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 쓸데없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날은 미술 시간이었어요. 짝꿍이 말한 것에 대답을 해 줬는데 선생님이 소담이를 세워놓...
유쾌하고 씩씩한 〈복면공주〉 여섯 번째 이야기! 오늘은 왕국 연합 과학 발표회가 열리는 날이다. 발표회 참가가 처음인 매그놀리아 공주는 신나면서도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그림을 들고 발표회장에 들어간다. 친구들의 작품이 더 대단해 보여 의기소침해지던 중에 오늘도 매그놀리아의 하루를 방해하는 몬스터 등장! 복면공주와 담요공주 두 영웅과 새로운 영웅이 될 공주들의 협동 작전이 펼쳐진다.
『변신돼지』로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박주혜 작가의 저학년 동화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여덟 살 힘이가 1학년이 되어 ‘학교’라는 곳에 첫발을 내디디며 만나게 된 짝꿍과 친구들, 담임 선생님과 겪게 되는 일들을 유쾌한 필치로 담았다.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품고 시작한 학교생 활에서 힘이는 지금껏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되고 큰 고민에 빠지고 만다....
《나는 안내견이야》는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산책길을 따라가는 그림책입니다. 산책길은 즐겁고 신나지만, 때로는 난처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마주칠 때도 많아요. 그래도 안내견은 한눈팔지 않습니다. 앞을 못 보는 파트너가 부딪히지 않게, 넘어지지 않게 함께 가는 길에만 집중하지요. 안내견의 발걸음은 시각장애인의 눈이니까요. 표영민 작가의 담담한 글과 그 의미를 효과적으로 확장해 주는 조원희 작...
“일단 책을 펼쳐 읽으면 끝까지 달릴 수밖에 없는 재미가 가득하다.” “남 눈치 안 보고, 제멋대로이고, 까칠한 성격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힘들 거임. 게다가 그게 고양이면 출구는 없을 거임.” “백꼬 선생의 탁탁 끊는 목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듯하다. 알알이 반짝이는 웃음 포인트도 반갑다.” “모처럼 낄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동화가 나왔다!” ‘제발, 제발, 제발!’ 이 소리가 들리...
멋져 보이기 위해 꼭 넥타이를 매고,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보다는 만화책을 보거나,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앤디는 친구들에게 괴짜라고 불리며 놀림당하는 약한 친구였어요.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앤디에게도 새로운 짝꿍이 생겼지요. 새로 전학 왔지만 주눅 들지 않고, 못된 마이크도 무서워하지 않는 아주 멋진 여자애 모나였어요. 물론 그렇다고 앤디에게 친절하게 구는 건 아니었지만요. 두 사람은 ...
한국어린이도서상 수상, IBBY 어너리스트 선정에 빛나는 유은실이 다람쥐 마을의 이야기를 포근하고 사랑스럽게 담아낸 유년동화 『까먹어도 될까요』를 선보인다. '까먹마을'에 사는 잘 까먹는 다람쥐들과 아무것도 까먹지 않고 자기 것을 지키고 싶어 하는 아기 다람쥐 줄무늬의 이야기가 따스하게 펼쳐진다. 공평함이란 무엇인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예리한 통찰이 빛나는 작...
★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 소개 ★ 평화로운 라이트 시티, 학교 앞에서 팔던 미니 공룡들이 거대해져 도시를 파괴하며 난동을 부린다. 이 모든 것은 지구를 빼앗으려는 별별해적단의 음모! 쥬라기캅스가 별별해적단을 물리치지만, 별별해적단은 타임 큐브를 사용해 시간 여행으로 도망친다. 쥬라기캅스와 친구들도 별별해적단이 떨어뜨린 타임 큐브를 통해 공룡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데……!
하리보가 곰돌이 젤리를 ‘황금 곰돌이’로 부른 이유는? 마트 계산대 옆 아이 눈높이에 초콜릿이 놓여 있는 이유는? 명품 브랜드가 재고 정리 세일을 안 하는 이유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공짜(?)인 이유는? 검색한 동영상이나 상품 아래 비슷한 동영상이나 상품 광고가 주르륵 나오는 이유는? “이 책으로 마케팅에 대해 하나씩 공부하다 보면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방법들이 하나둘 눈에 ...
옛날 조상 때부터 전해 내려오던 속담이 오늘날까지 사라지지 않고, 꾸준히 쓰이는 이유는 뭘까요? 게다가 교과서에서도 속담을 다루고 그 가치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처럼 속담 속 ‘말’의 힘에 있습니다. 속담은 모두 짧은 하나의 문장으로 되어 있는데, 이 짧은 문장 안에 선조들의 오랜 지혜와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고, 이것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