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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20년  배움을 디자인하다

교사 20년 배움을 디자인하다

어느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을 지속한다는 것은 그 분...

  • 김동렬 지음
  • 행복한미래
  • 2019년 11월 13일
  • ISBN 9791186463468
  • 304
  • 151 * 210 * 24 mm /42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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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느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을 지속한다는 것은 그 분야에 대해 어느 정도 통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새롭게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는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아이들 교육’이 어렵기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아서 교사가 되었지만 정작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사회에서 이제는 교사를 존경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더욱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에서 학생과 교사는 모두 즐겁고 행복해야 합니다. 교사가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는데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는 교실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행복한 배움’을 위해서 교사의 행복이 먼저입니다. 좋은 교육을 위해서는 아이들과 좋은 관계가 먼저 되어야 하고,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교사 자신부터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좋은 교사가 되고 싶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만큼 이상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배움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교사 20년 동안의 기록을 담고 싶었습니다.

작가 소개

김동렬 선생님은 전북 군산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현직 교사로서 20년 동안의 경험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1999년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후 도시 학교, 농어촌 학교, 도서 학교, 국립 학교 등에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전북교육연수원 연수 강사로 활동했고, 청소년 해양강좌, 교육복지 찾아가는 연수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현장지원 컨설팅, 방과후학교 컨설팅, 초등 장학지원 컨설팅 위원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학생 지도와 관련하여 과학기술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전라북도교육청 교수학습용 멀티미디어 자료개발 연구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교사의 역량이 아이들의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교와 교실의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어떤 교사인가?

1부. 교사, 당신은 행복한가요?
‘교사 후회’ 세계 1위의 불편한 진실
학교를 떠나는 선생님
교사, 번아웃에 빠지다
회복탄력성,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힘
걱정 말아요, 선생님!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평범함 속에 특별함이 있다
승진 때문에 교육에 소홀해진다면?
힘든 시간을 사랑하자

2부. 알면 도움이 되는 학교 업무 테크닉
학교 업무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공문서 작성이 업무능력을 보여준다
학교안전사고 대처법
효과적인 학부모 상담을 위하여
학부모 신뢰, 아이의 장점을 파악하라
급여명세서의 모든 것
교원성과상여급,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두 얼굴
독서지도, 이제는 함께 읽기로
일기, 검사에서 지도로!
진로교육,?‘무엇이 될까?’보다?‘무엇을 할까?’로
학교폭력 예방 가산점의 불편한 진실
수업과 업무, 멀티태스킹이 아닌 멀티스위칭으로
회복적 성찰 : 처벌보다는 관계회복이다

3부. 좋은 교육은 좋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좋은 교육보다 좋은 관계가 먼저다
경청, 최고의 대화 기술
감탄도 소통이다
웃음과 재미는 교사의 강력한 무기
교사의 감정 과부하 : 화, 분노, 그리고 짜증
수업, 가르침에서 배움으로
칭찬이 고래를 병들게 한다고?
샌드위치 대화법 : 꾸중과 잔소리도 기술이다
공부 패러다임의 변화, 함께 공부하기
창의력은 협업과 공감으로 성장한다
급식시간, 아이와 소통하는 최고의 기회
정리정돈의 효과 : 사소한 것의 소중한 발견
사과의 기술, 용서의 방법
상처 주지 않고 소통하는 대화법
질문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4부. 교사가 성장하면 아이도 성장한다
교사의 성장 걸림돌, 매너리즘과 나르시시즘
재밌는 수업, 재밌는 학교
좋은 교사의 출발, 롤모델을 찾아라
교사, 자신의 스토리로 설명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다
교사의 매력,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힘
청춘의 교사는 늙지 않는다
누구나 퇴직할 날은 온다
교사에게 필요한 편집 능력
비울수록 성장할 수 있다

│에필로그│ 교사의 길을 걷는다는 것
│참고문헌│

작가의 말

[작가의 한마디]
‘나는 어떤 교사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교사로서의 자기 성찰을 통해 ‘어떤 교사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책 속에서

참된 교육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훌륭한 교사라고 할 수 있다. 교사라면 수없이 들어왔던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못한다.”라는 말에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교육정책과 교육제도가 있다 해도 아이들과 직접 접하는 교사보다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교사는 자라나는 아이의 지적 성장과 인격 형성에 누구보다 많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 프롤로그 5쪽,

아이들이 좋아서 교사가 됐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더욱이 아이들이 더 이상 교사를 존경하지 ... 참된 교육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훌륭한 교사라고 할 수 있다. 교사라면 수없이 들어왔던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못한다.”라는 말에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교육정책과 교육제도가 있다 해도 아이들과 직접 접하는 교사보다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교사는 자라나는 아이의 지적 성장과 인격 형성에 누구보다 많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 프롤로그 5쪽, <나는 어떤 교사인가?>

아이들이 좋아서 교사가 됐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더욱이 아이들이 더 이상 교사를 존경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더욱 힘들다. 교사로서의 자존감도 잃은 지 오래다. 이런저런 이유로 하루라도 빨리 교단을 떠나고 싶어 하는 교원들이 많아지고 있다.
- 23쪽. <학교를 떠나는 선생님>

교사는 교육에 대한 전문가이다. 교사도 전문가에 맞는 권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전문가의 권위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을 때 인정받을 수 있다. 학부모와의 상담 시에도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임하는 것이 좋다.
- 87쪽, <효과적인 학부모 상담을 위하여>

직업이란 본래 개인의 재능과 꿈, 끼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의 필요에 따라 생겨난 것이다. 아이들은 모든 직업에는 노동이라는 힘든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동에 대한 가치가 빠진 진로교육은 허상에 불과할 수 있다.
-131쪽, <진로교육, ‘무엇이 될까?’보다 ‘무엇을 할까?’로>

좋은 교육은 좋은 관계에서 시작되므로 좋은 교육을 하고자 한다면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
- 157쪽, <좋은 교육보다 좋은 관계가 먼저다>

학교는 공교육을 담당하는 공적인 기관이다. 그 안에서 행해지는 수업 역시 공적인 영역이다. 교사가 수업을 사적인 영적으로 생각하고 누구도 자신의 수업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더 이상 그 교실에서는 배움이 일어나기 어렵다.
- 185쪽, <수업, 가르침에서 배움으로>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융합적인 인재란 창의적인 인재를 의미하며, 창의적인 인재란 결국 편집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정보화시대인 요즘에는, 클릭 한 번으로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시대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시대에 더욱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편집하고 관리하는 능력인 것이다.
- 292쪽, <교사에게 필요한 편집 능력>

좋은 교사가 되고 싶다면 누구나 하는 것만큼의 수고를 해야 하고, 때로는 그 이상의 수고와 시간을 들여야 한다. 좋은 교사를 꿈꾸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내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지도 따져보아야 한다.
- 에필로그 301쪽, <교사의 길을 걷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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