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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어른

헛어른

★ 네이버 웹툰 350만 뷰 ★ 네이버 독자 평점 9...

  • BOTA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2월 09일
  • ISBN 9788957360262
  • 272
  • 143 * 195 * 23 mm /44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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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네이버 웹툰 350만 뷰 ★ 네이버 독자 평점 9.8 ★ 불안한 서른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네이버 공감 웹툰, 단행본 출간! ★ 미공개 특별 일러스트와 에피소드 수록! 네이버, 다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간 연재했던 공감 웹툰 〈헛어른〉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헛어른〉은 외모도 성격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이 안 생겨 고민인 싱글 여성 ‘혜선’과 혼술, 혼행 등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싱글 남성 ‘상규’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서른 전후 남녀의 일상과 고민을 네 컷 만화를 통해 담아낸 작품이다. 30대 남녀가 할 법한 직장생활, 연애, 인간관계, 나이, 진로, 인생에 대한 고민과 깨달음을 네 컷의 소박한 그림과 짧은 대사를 통해 담담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냄으로써 구독자들로부터 “만화로 쓴 시 같다”는 평을 들었다. 자극적인 소재가 넘쳐나는 웹툰 코너에서 두 남녀의 일상과 고민을 소박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는 맛으로 승부한 이 작품은 연재를 시작한 즉시 독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내며 베스트 웹툰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간 웹툰 연재를 통해 공개했던 에피소드 200편 외에 네 컷 만화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웠던 주인공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별도의 일러스트와 글로 담아낸 이번 단행본은 이 작품을 즐겨 읽던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BOTA’는 작가명이라기보다는 프로젝트명이다. 회사에서 만난 친구들이 모여 재미있게 함께해볼 프로젝트로 기획한 것이 4컷 웹툰인 〈헛어른〉의 연재였다. 큰 기대 없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냈을 뿐인데 첫 에피소드부터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공감 웹툰’, ‘힐링 웹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 2회씩 2년을 연재하다 보니 어느새 200회를 채워 결국 이렇게 책으로도 출간하게 되었다. 지인들이 물어보면 이 책에서 좋은 건 전부 내가 했고 별로인 건 다른 친구가 했다고 말할 생각이다.

목차

프롤로그. 서른이면 어른인 줄 알았는데…

1장. 서른이라 그래요
호기심 | 나잇값 | 외출복의 변화 | 몸 따로 마음 따로 | 나의 서른 | 꼰대 | 피부 나이 |
시간 차 | 그대로 | 내 나이 | 12월 | 오빠와 아저씨 사이 | 소비의 자세 | 건강이 재산 |
* 나이에 갇히다 | 생일 축하 | 축 솔로 | 아이돌 연대기 | 아버지와 나 | 칭찬 | 돈의 가치 |
* 영양제 | 화장품과 나이 | 상실의 시대 | 쉼의 필요성 | 입맛의 변화 | 콤플렉스 |
더치페이 | 회원가입의 어려움 | 보험을 대하는 자세 | 화장의 중요성 | 우리의 연결고리

2장. 관계의 허무함
남친 자랑 | 외로울 때 | 단짝 | 평범한 꿈 | 만남의 종류 | 시간과 친밀도 | 그대로 |
숙취 | * 이별의 회복 | 연애운 | 소개팅 | 대화의 매너 | 용건 | 관계를 닫는 이유 |
취했네 | 소홀함 | 완벽한 여행 | * 야근 당첨 | 참을성 | 후회되는 말 |
포기 | 조기 예매 | 오래된 것 | 관계의 권태기 | 나만 혼밥 | 공백 | * 커피의 역할 |
불편한 친구 | 불편한 모임 | 부케의 의미 | 다시 뜨겁게 | 말할까 말까 | 관계의 허무함 |
아메리카노 | 연애도 초보운전 | * 말의 폭력 | 처세의 기술 | 대화의 주제 |
그런 사람 | 이상형 | 마음의 검열 | 질리기 전에 | 솔로의 함정 | 적응이 필요해

3장. 출근의 무게
마음 관리 | 야근 인생 | 직장생활의 힘 | 부팅 | 아무거나 | 출근이 반 | * 비몽사몽 출근길 |
인생은 눈치 게임 | 직장 상사 | 퇴근도 출근처럼 | 운수 좋은 날 | 말의 힘 | 행복의 조건 |
* 월요병은 불치병 | 바쁜 아침 | 출근의 무게 | 동료의 퇴사 | 방청객 | 출근의 노하우 |
억울한 꿈 | 채널 돌리기 | 거짓말의 차이 | * 역시 치느님 | 무슨 사이 | 언행 불일치 |
커피 예찬 | 자발적 노예 | 시간이 돈 | 편한 자리 | * 아침의 시간 | 시간의 상대성 |
금요일 저녁 | 쉬어도 쉬어도 | 쉬는 재주 | 사는 맛 | 분열의 워크숍 | 야근의 법칙 | 일과 쉼

4장. 단짠단짠 인생의 맛
약속의 법칙 | 체하다 | 혼자가 좋은 날 | 사랑의 맛 | 하이힐 | 말의 반응속도 |
운전면허 | 휴대폰의 부재 | * 맥주의 힘 | 포만감 | 고민과 선택 | 어색한 하루 |
술의 힘 | 엄마의 일 | 엄마의 입맛 | 중요한 날 | 언제 가지? | * 가을이 오면 |
주말 나들이 | 여행의 맛 | 영원한 꿈 | 칭찬의 이유 | 미세먼지 | 정말 무서운 것 |
우물쭈물 | 취향의 일관성 | * 열정의 의미 | 먹을 나이 | 어차피 회사원 | 음악이 없는 하루 |
오래 남는 영화 | 배고픔과 포만감 | 임자는 따로 | 카드의 마법 | 평범함의 의미

5장. 내가 문제인가요?
청문회 | 올해 계획 | 비정상인가? | 빛나는 인생 | 이별의 시간 | 봄날 |
* 자본주의의 노예 | 너의 결혼식 | 마음의 얼룩 | 외로움 증폭 장치 | 화상 |
혼잣말 | TV | * 표정과 감정 | 자기관리 | 운동의 배신 | 게임과 현실 | 좋아하는 일 |
상한 마음 | 이열치열 | 요즘 사람 | 만남의 상실 | * 일의 연속 | 만성피로 |
그대로인 것 | 마음의 문제 | 어느 주말 | 반복되는 걱정 | 불면증 | * 휴대폰과의 한 끼 |
실패의 원인 | 적성과 직업 | 말로는 쉬운 일 | 사는 낙 | 쉬어도 걱정 | 불편한 뉴스

6장. 오늘도 이렇게 정신 승리
휴대폰 | 나만의 스킬 | 겨울 탓 | 일요일의 여유 | 마음의 처방전 | 적응의 무서움 |
까먹고 싶다 | 자주 | * 나를 사랑하자 | 감성 | 옷장 속 추억 | 깨지다 | 뜻밖의 위로 |
소비심리 | 주량의 법칙 | 적당한 삶 | 언제 한번 | * 충전이 필요해 | 더위나기 |
여행의 목적 | 마음의 여유 | 감정의 상대성 | 덜어내다 | 사람 냄새 | 소소한 행복 |
즐거웠던 일 | * 음악의 힘 | 청개구리 | 정신 승리 | 원래의 나 | 눈팅의 시작 |
감정 소모 줄이기 | 효도의 방법 | 연말 시상식 | 나의 스테디셀러

책 속에서

“지금 내 나이에는 좀…”
언젠가부터 이 말을 자주하기 시작했다.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예전이 좋았다며 과거를 그리워하고,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네’라는 생각도 자주 한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한 살 한 살 나이가 늘어날수록
한계도 겁도 많아지는 나를 본다.
누군가의 말처럼 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젊은 날일 텐데,
자꾸 과거의 나이를 그리워하며
지금의 나이를 탓하고 있다.
나이를 핑계로 나 자신을 가두고 있다. _ 「나이에 갇히다」 중에서

전에는 애타게 들어오고 싶었던 직장이었는데
지... “지금 내 나이에는 좀…”
언젠가부터 이 말을 자주하기 시작했다.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예전이 좋았다며 과거를 그리워하고,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네’라는 생각도 자주 한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한 살 한 살 나이가 늘어날수록
한계도 겁도 많아지는 나를 본다.
누군가의 말처럼 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젊은 날일 텐데,
자꾸 과거의 나이를 그리워하며
지금의 나이를 탓하고 있다.
나이를 핑계로 나 자신을 가두고 있다. _ 「나이에 갇히다」 중에서

전에는 애타게 들어오고 싶었던 직장이었는데
지금은 툭하면 나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
이렇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다가도
‘이번 달 카드값은 얼마지?’
‘회사를 그만두고 뭐 먹고 살지?’ 같은
현실적인 걱정 앞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버티게 된다.
“청춘엔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식의
사람들이 달콤한 말들도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의 달콤함을 이길 수는 없다. _ 「자본주의의 노예」 중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가 배운 것 중 하나가 표정 관리다.
화가 나도 기분이 나빠도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표정을 관리하는 일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몸에 배었다.
신입 때는 표정 관리를 못 해서
내 감정이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었다.
그럴 때마다 내게 돌아온 말은
“오늘 무슨 일 있어?”, “내 말이 기분 나빠?”였다.
내가 감정을 표정에 드러냈을 때
상대방은 나를 솔직한 사람이 아닌 그저
감정 컨트롤 못 하는 사람으로 치부한다.
결국 ‘포커페이스’란 카드 게임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필요한 처세의 기술이 아닌가 싶다. _ 「표정과 감정」 중에서

특별한 약속이 없어서…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결국, 오늘도 야근은 나의 몫이 되었다.
모두들 미안하다고 말하며 퇴근하지만
왠지 속으로는 ‘앗싸!’를 외치며 기뻐하는 듯하다.
어쩌다 보니 부탁하기 편한 사람이 되어버린 나.
한번 배려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거절하기 힘들어진다는 누군가의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홀로 남아 이렇게 투덜거리느니 차라리
거짓말을 해서라도 거절했어야 했던 걸까? _ 「야근 당첨」 중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문득 ‘나는 나를 사랑하고 있나?’ 궁금해졌다.
생각해보면 거울 속의 나를 볼 때
외모에서 불만인 곳만 눈에 들어왔고,
성격이든 능력이든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점들을
자꾸 남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비난했던 것 같다.
내가 나를 예쁘게 보지 않는데,
누가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이제부터라도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정하게 대할 것!
나를 사랑하기 위한 작은 다짐이다. _ 「나를 사랑하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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